nazolog | profile | egloos
[be sound works] liquidd
05012016 : ASGARD, 2005/2016

아스가르드 음악을 모처럼 새로 손봐서 녹음한 적이 있었는데, 그것도 벌써 2년전이더군요. 간만에, 다른 걸 하나 역시 비슷한 느낌으로 다듬어서 새로 녹음해봤습니다.

아스가르드 작업을 그만두기로 결정하여 사의를 전달한 후, 퇴사 전까지 만들었던 곡이 네 곡이었다는 건 파일 만든 날짜를 보면서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시퀀서를 로직으로 바꾸면서 작법에도 변화가 왔고, 새로운 기능을 익혀가면서 이것저것 찔러보던 시기여서, 과도기 같은 느낌을 줬던 것 같습니다. 다른 곳 가는 게 정해진 상태에서 그만두는 쪽에 더 가까웠기 때문에, 멘탈이 흔들린다던가 하는 건 아니었지만, 정리가 덜 된 감이 있고, 기능도 파악하지 못해서, 미완성 같은 그런 느낌이라고 해야할 지. 그래서, 이 시기의 것은 언젠가 다시 한 번 밸런스를 새로 잡아보고 싶다는 생각은 종종 했었습니다. 그게 9년, 혹은 11년 후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만...

크쉴론과 오페일이 사실상 마지막 아스가르드 작업이라 할 수 있는데, 크쉴론의 경우는 수중, 오페일은 화산. 컨셉만 봐도 바로 구분되는 그런 곳이었겠네요. 이미지가 명확하다 보니, 곡명도 명료하게 liquidd. 마지막 d가 dungeon의 d입니다.

reply



[PREV][NEXT]


IRiS ell studio ruminity=
admin

GET XML

bookmark
实在是好
123 07/14 17:40
10여년 만에 가볍게 새로 녹음한 걸 올리고 있으니, 시기상 ...
be 07/13 12:44
아스가르드를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부터 시작해 접고 다시 ...
안녕하세요 07/12 13:09
이 곡 너무 좋습니다
아아 01/12 22:51
근래에 뭔가 하는 게 적다 보니, 예전 작업물 이야기를 가끔 ...
be 12/21 16:45
안녕하세요. 평소에 황주은 사운드 디자이너님이 작곡하신 ...
유대현 12/14 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