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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sound works] Beyond the dawn (SoundCanvas version)
02172015 : T-SQUARE

밤에 녹음했을 때에는 사운드클라우드 상태가 안 좋길래, 지금 올려봅니다. 아이폰용 사운드캔버스가 나온 것은 좋은데, 시퀀서에 따른 호환성이 좋다고는 보기 어려운 상태. 케이크워크로 만들었던 예전 미디파일들은 대부분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로 동작하였는데, 그나마 느낌 비슷하게 남아있는 듯 하여 이걸로.

지금까지 들어본 음반 중 가장 많이 들었던 음반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런저런 음반들이 나올 수 있겠지만, 앨범 전체를 놓고 봤을 때에는 단연 티스퀘어의 스무번째 앨범인 welcome to the rose garden이었습니다. Arc the Lad의 음악을 티스퀘어가 맡았는데, 유명한 밴드라고 하더라는 게임기 동호회의 글이 기억에 있는 정도였는데, 1995년 여름에 가족과 같이 일본 친지를 만나러 갈 일이 있었고, 간 김에 어렴풋 기억에 있던 티스퀘어의 음반을 찾아보자는 생각에서 고르게 된 게, 당시 내놓은 최신 앨범이었던 Welcome to the rose garden이었습니다.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아크더래드의 음악 맡은 밴드라는 이야기만 듣고 고른 것이었는데, 단기간 내에 가장 많이 들은 음반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첫 인상을 상당히 오래 가지고 가는 편인데, 티스퀘어의 경우는 이 음반이 바로 그러한 케이스.

매우 마음에 들었던 관계로, 이리저리 곡들도 카피해봤고, 이후 나오는 앨범들을 지속적으로 구입을 하게 되었고(아직도 새 앨범 나오면 구입을 합니다.), 20번째 앨범 이전의 것도 거슬러 올라가기도 하였습니다. 더스퀘어 시절의 초기 앨범들은 취향에 맞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는 느낌이라 이 시절의 것을 처음 접했다면 이 정도로 심취하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beyond the dawn은 1993년에 내놓은 18번째 정규앨범인 HUMAN 수록곡입니다. 티스퀘어 앨범은 대부분 리더인 안도마사히로가 곡을 쓰는데, 다른 멤버들의 곡도 몇몇 들어가긴 합니다. 그런데, 그런 다른 멤버의 곡들이 은근히 귀에 아주 잘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beyond the dawn 또한 그러했습니다. 건반 연주자인 이즈미 히로타카의 곡인데, 그래서 그런지 다른 곡들에 비해 건반 파트가 더 돋보이는 듯한 느낌도. 이즈미 히로타카의 다른 곡 중에서는 Triumph를 굉장히 좋아했었던 기억...

티스퀘어 미디 카피는 대체적으로 셈틀가락이라던가 빔스 시절에 했었는데, beyond the dawn 같은 경우는 보다 나중의 일이라는 게 기억에 남습니다. 1998년 여름 방학이 찾아왔을 때, 유난히 심심했었는지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게 되었는데, 나름 거기에 빠졌고, 홈페이지에 올릴 컨텐츠를 더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결과의 산물이 이 곡이기도 합니다. 만든 걸 전시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만들었다기 보다는, 홈페이지를 만들고 보니 선보일 만한 새로운 게 없어서 뭔가를 더 만들게 되었다는 사실..

페이스북에 올렸던 멘트를 홈페이지에도 옮겨둡니다. 요즘은 홈페이지 있다고 해서 그걸 위해 뭔가를 만들 정도의 동기부여가 안 되고 있는 상태이긴 합니다만, 다른 걸로 계속 동기부여를 해야겠죠. 관리를 제대로 안 하는 느낌이긴 하지만, 그 때 만든 홈페이지를 별다른 휴지기간 없이 계속 이어오고는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둬야 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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实在是好
123 07/14 17:40
10여년 만에 가볍게 새로 녹음한 걸 올리고 있으니, 시기상 ...
be 07/13 12:44
아스가르드를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부터 시작해 접고 다시 ...
안녕하세요 07/12 13:09
이 곡 너무 좋습니다
아아 01/12 22:51
근래에 뭔가 하는 게 적다 보니, 예전 작업물 이야기를 가끔 ...
be 12/21 16:45
안녕하세요. 평소에 황주은 사운드 디자이너님이 작곡하신 ...
유대현 12/14 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