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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XBOX ONE
11092014 : MICROSOFT

x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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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 ONE도 구입했었다. E3에서의 발표 임팩트가 컸던 기기라서, 관망해볼까 싶기도 했었는데, 어떻든 구입. 근래에 이런저런 기기들이 많이 나왔고, 모처럼 게임들도 여럿 나온 시기라, 이런저런 지출이 많았다. 최근 몇 년 중 가장 잔고가 적은 시기가 되어버렸다.

XBOX ONE의 초기 컨셉이 매우 좋지 않은 반응이어서, 결국 정책의 변화가 생겼는데, 중고 거래를 거의 하지 않는 나로서는 XBOX ONE의 원래 정책 쪽을 더 기대했었다. 현 세대 게임들의 경우는 이미 패키지 보다 다운로드판 구매 비율이 더 높은 상황으로, Wii U의 경우는 런칭 때 같이 구입했던 몇몇 게임들 이외에는 대부분 다운로드판을 구입할 정도였다. 3DS라던가 PSVITA 또한 그런 상황. 이들의 경우는 UX 자체가 다운로드판을 전제로 디자인을 갖추어두었다는 인상이 강했다.

PS4라던가 X1의 경우도 역시 그렇다. 패키지가 존재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전체 인스톨을 깔고 가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디스크판을 구입한 경우라 하더라도, 어찌되었든 HDD에 전부 설치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기에, 실제 게임플레이를 중요시한다면 디스크판이 아닌 다운로드판이 더 쾌적할 때가 많았다. 디스크를 갈아 끼우는 과정 자체가 귀찮았다. 예전에는 콘솔 게임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 중 하나가, 팩을 끼우는 행위, 혹은 디스크를 삽입하는 과정이었지만, 하드디스크에 다채로운 라이브러리를 구축할 수 있는 현재와 같은 상황에선 귀찮을 수 밖에 없었다.

중고 거래가 안 된다는 이유로 까인 덕분에,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은 방식으로 X1이 나왔는데, 국내 발매 후 얼마 되지도 않은 상황인데, X1의 남은 HDD 공간이 100GB 정도 밖에 남지 않는다. 발매 직후의 소프트 라인업 자체는 나쁘지 않은 셈. 독점 타이틀의 경우 PS4 보다 나은 구성이라 할 수 있겠다. 다만, PS4에 비해 스펙에서는 밀리는데, 가격이 더 비싸다는 문제가 있었으며, 그런 비난 덕분에 키넥트를 필수 패키지로 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키넥트 없는 모델도 판매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이 정책 또한 실망적인데, 그 덕분에 키넥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게임은 나오지 못하게 되었다. 이는 PS4의 경우와도 유사하다. 기기를 디자인할 때에는 카메라까지 기본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만들었는데, 가격 등의 정책으로 인하여 필수 포함이 되지 않다보니, 제대로 활용할 수 없게 된 것.

음성 명령어를 전면에 내세우기도 했었는데, 우리말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상황이라 국내에서는 무용지물이라는 것도 아쉽다. PS4의 경우는 한국어 상태에서는 영어 음성 인식을 지원하는 형태였는데, X1은 아예 명령 인식 자체가 안 먹는 형태였다. 처음 발매할 때 다국어를 고려하지 않은 형태로 내놓았고, 일본과 우리나라 발매 시기에 맞추어 언어 추가 업데이트를 했었던 기기. 초창기 iPhone이라던가 iPod, iPad를 보는 듯한 언어 지원.

기기 자체는 안정감이 있지만, 메뉴 언어를 바꿀 때 마다 리부팅을 해야하는 구조라서 아쉽고, TV와의 연계를 강조한 나머지 메인 메뉴 구조가 썩 좋지 않다는 점도 아쉽다. 특정 게임들의 경우, 게임을 플레이하던 도중 게임기를 꺼도, 이후에 다시 켰을 때 이전 상태에서 그대로 이어갈 수 있는데, 휴대 게임기의 슬립 모드를 보는 듯한 감각이라 신선하다.

엑원은 주변에 즐기는 이들이 거의 없어서, 멀티 플레이를 하기에 애매한 건 문제...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런저런 소프트 정책에서 우리나라를 배제하는 듯한 모습이 보여서, 언어 지원 측면에서도 계속 아쉬움이 느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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