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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sound works] Wind from the far east
04252014 : La Tale, 2006/2014

Wind from the far east

from LA TALE

2006년 이맘때에 만들었던 것도 약간 손봐서 한 번. 라이너 노트 같은 건 작업을 진행하던 중에 정리를 해두면, 그 나름대로는 기록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런 것에는 소홀히 했었던 편이어서 뭔가 남아있는 게 적다. 그나마 넥슨 때의 몇몇은 나름 코멘트를 남겨두기도 했었는데, 이후에 외압 아닌 외압으로 인하여 지워버린 덕분에 당시에 뭘 썼는 지 기억에 안 남아있는 것도 있고...

게임 음악을 만들 때에는,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서 그 게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때에 보다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고 생각을 하는데, 라테일 같은 경우는 그런 면에서는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였다. 직접적으로 연결된 케이스가 아니어서 그런 것도 있었겠지만, 이 게임의 경우는 맡았던 게임들 중 가장 적은 정보를 확보한 상태에서 시작했던 타이틀로 기억한다. 만든 음악이 언제 어디에서 나오는 지 모른다는 게 좋은 건 아니겠지만, 이미 구축된 플로우의 틈을 약간 메워주는 형태로 보면 될 것 같다.

황제의 검 작업 때와 비슷한 것도 같다. 황제의 검 같은 경우는 단 한 곡의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미 타이틀 음악과, 로그인 음악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사이에 있는 서버 선택 화면의 음악을 만들었던 것. 이미 구축되어 있는 플로우의 틈을 채워주는 일.

wind from the far east 같은 편곡 스타일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 딱히 잘 만드는 장르가 있지는 않은데, 적당한 수준의 소편성 곡들을 좋아한다. 다만, 그런 취향이 강해서 그런지 에픽 오케스트라 스타일의 곡에 대한 거부감이 묘하게 큰데, 이제와서는 그런 스타일도 배워보고 싶은 생각도 든다. 왜 그렇게 만들게 되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라고 해야할 지.

reply(4)

강신효 042714
우와...이 곡 너무 좋은데요...

동양적 느낌과 서양적 느낌이 동시에 느껴진다고
해야할까요... 제가 지식은 없어서 이런식으로 밖에
표현은 못하겠지만 무척 좋네요.ㅎㅎ

올해부터 작업을 다시 시작하시는건가요.
올해는 새로운 음악이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중학교때부터 벌써...10년 가까이 들어왔는데
그때부터 정말 많은 곡들이 제 감수성을 자극했던것 같습니다
그 점 감사드립니다. ㅎㅎ
be 042814
다시 시작한다는 표현을 쓰기는 애매하긴 합니다; 시간은 너무 빠르게 가는 것 같고, 현재를 조금은 더 적극적으로 즐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피곡 만든 것도 얼마 안 된 것 같았는데, 그게 거의 6년전이더군요. 노트북에 아주 작은 건반으로도 즐기기에는 충분한 것 같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좀 해보려구요..

Wind from the far east 원곡은 http://latale.happyoz.com/media/music/list.asp?LmGxn0PFw824 여기에 있습니다. 중국 마을 음악 용도로 만들었던 것이라, 동양적인 느낌을 내려고 의식한 건 맞습니다.
강신효 042814
원곡도 들어봤지만 편곡 된것이 더 좋네요. 중간에 악기가
빠진것도 있네요. ㅎ 칭 소리 나는 뭐라고 해야하지...흠

그리고 들어가봤더니 어디선가 많이 본 분도 계시네요...
어디서 봤나 했더니 djmax작곡가 에스티님이시네요 ㅎㅎ;;

우리나라분들이 만드신 게임음악 들어보면 정말 좋은것이
많은것 같아요.

가벼운 마음으로 아무때나 올려주세요~~
저는 언젠가는 또 올테니까요 ㅎㅎ
중간에 잊혀지더라도 다시 생각나게 되면 다시 오게 되고...
다시 듣고 후후...
123 071417
实在是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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实在是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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