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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sound works] Dragonrider
03312014 : gamejam

Dragonrider (take 4)

LOGIC 10 with Komplete 9

아무런 목적없이 그냥 무언가를 만들기에는 게을러서 아무 것도 만들지 못하고 있는데, 그러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무언가를 만들 필요는 있었다. 48시간 동안 게임 만드는 이벤트인 게임잼이 그런 면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계기인 셈. 최근 몇년 사이의 습작(이라고 해봐야 몇 없지만)은 대체적으로 게임잼 기간 사이에 만든 것이 많았다.

처음 컨셉을 들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로 무언가를 만들었는데, 실제 개발되는 게임의 비주얼이라던가 방향성이 예상했던 것과 느낌이 다를 때가 많았다. 그런 어긋남을 즐기는 게 게임잼 같은 즉흥적인 행사겠지만. 그렇다 보니, 뭔가 만들긴 했는데 실제 만드는 게임에는 사용하지 못하는 곡이 나오게 된다. GGJ도 그런 케이스였는데, 이 곡도 같은 케이스.

하늘을 날아다니는 용이 나오는 판타지 분위기의 슈팅 게임이라는 이야기와 젤다의 전설 타이틀 같은 느낌이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작을 끝냈는데, 프로토타입 나온 걸 보니 생각했던 느낌과는 완전 달라서,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결론을 냈었다. take 1은 트럼펫으로 메인 멜로디를 이끌고, 이외의 관악기 세션들이 저음역대를 커버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이러한 악기편성이 게임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았던 것.

이후 관악기 음색류를 사인웨이브 계열로 바꾸거나 하면서 조금 더 가벼운 분위기로 바꿔보면서 스타일 전환을 시도해보긴 했지만,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여전히 안 어울린다는 결론으로 이어져서 게임 삽입곡으로 사용하는 건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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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01/12 22:51
근래에 뭔가 하는 게 적다 보니, 예전 작업물 이야기를 가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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