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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s and looks] Muse live 2010
01092010 : the resistance tour

muse

Muse 공연을 다녀왔다. 이번이 네번째이니, 조규찬 이후 가장 많은 공연을 보게 된 아티스트인 셈. 이미 세번의 공연을 봤었기 때문에, 또 볼 필요가 있을까 싶겠지만, 새 앨범을 낸 후의 첫 공연이라는 점은 주목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새 앨범에 대한 호불호는 제법 나뉘는 편이라고는 하지만, 그렇게 호불호가 나뉘는 곡들이라 할 지라도 공연 한번으로 모든 걸 제압할 수 있는 게 Muse이기도 했었으니까.

새 앨범 곡들이 대거 추가되었던 것에 비해, 기존 레파토리에서 빠졌다 싶은 곡이 그리 많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공연 시간 자체는 1시간 40여분 정도로 그리 길지는 않았던 편. 할 만한 곡들은 그런대로 하긴 했지만, 솔로 연주 시간을 그리 길게 가지 않는다던가 하는 식으로, 대체적으로 한곡 한곡 빠르게 달린 편. 이전 공연에서는 Invincible을 모두 들을 수 있었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그 곡이 빠졌다는 것 정도가 기억에 남는다. Undisclosed Desires는 음반으로 듣기에 좋은 곡인데, 묘하게 라이브로는 심심했고. Exogenesis는 셋리스트에서 빠졌는데, 이걸 달려줘야만 the resistance tour가 아닐까 싶은 느낌이 들면서도, 감당하기 어려울 거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우리나라 실내 공연장 규모만 볼 때엔, 올림픽 체조경기장이 사실상 최대라고 해도 될 정도지만, 그리 좋은 사운드가 나오는 공간은 아니다. Muse의 이번 공연 역시 사운드가 좋았다고 보기는 힘들다. 가능하다면, 이런 실내 공연장 보다는 잠실야구장 같은 야외공간에서 공연을 하는 편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두 번은 야외에서, 두 번은 실내에서 공연을 접했는데, 사운드 측면에서는 야외쪽이 확실히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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实在是好
123 07/14 17:40
10여년 만에 가볍게 새로 녹음한 걸 올리고 있으니, 시기상 ...
be 07/13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