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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new Wireless Keyboard
10202007 : 맥북 프로에서 사용하기 위한 무선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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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은 편할 수 밖에 없지만, 배터리를 장착해야만 했다. 이전 무선 키보드의 경우도 인식 잘 되고 사용에도 별 문제는 업었지만, 건전지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마음에 안들어서 결과적으로는 소외되었다. 건전지가 너무 많이 필요했으니까. 이번 신형 키보드의 경우도 건전지의 압박은 피할 수가 없다. 다만, 지금은 충전지를 이전 보다 많이 가지고 있다는 점이 차이점. 사무실과 집 양쪽에 충전기도 놓아 둔 상황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건전지에 대한 부담감이 많이 줄었다. 방전이 덜 되는 충전지인 에네루프 덕분이기도 하고.

신형 유선 키보드는 보기 보다 무게감이 느껴지는데, 무선은 생각한 것 보다 더 가볍게 느껴지는 것이 강점. 텐키가 빠져있는 노트북 키보드 같은 형태의 사양인데, HHKP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텐키가 없는 것에 별 아쉬움이 없다. 오히려 휴대성이 좋아진 것이 마음에 든다. 윈도에서도 인식은 잘 하는 편이지만, fn키는 동작하지 않는다. 키보드 자체에는 페이지 업, 다운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보니, 주력 OS로 윈도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불편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다지 의식하지 않는 부분인데, 유난히 내게 있어서는 아쉬운 부분도 있다. 오른쪽 option이 바로 그것. 일단 신형 무선 키보드는 맥북 키보드 레이아웃과 거의 동일하다. 밝기 조절, expose, dashboard 등의 새로운 기능키들이 할당된 것이 다른 정도. F9가 기본이었던 expose는 F3으로, F12였던 dashboard는 F4로 가게 되었다. 단지 키보드를 바꾸게 된 것 덕분에 단축키의 위치가 바뀌는 케이스라 할 수 있는데, 이 기능키들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옮긴 덕분에 사용이 더 편해졌다는 반응이 많다. 나의 경우에는 expose나 dashboard는 키보드를 이용하기 보다는 마이티 마우스의 버튼을 이용하는 편이기 때문에, 위치가 바뀐 것으로 인한 불편함은 없었다. 하지만, 맥북 프로의 키보드에 익숙해진 상황에서, 오른쪽 option은 문제가 되었다. 맥북의 키보드 레이아웃과 거의 동일한 신형 무선 키보드였지만, 유일하게(기능키 위치가 바뀐 것을 제외한다면) 다른 키로 바뀌어 있는 것이 오른쪽 option이었기 때문. 맥북이나 맥북프로의 경우 그 자리에는 enter가 있었다.

맥북프로, 혹은 파워북이나 아이북을 쓰면서 그 자리에 enter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이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OSX의 단축키 배열 상으로 볼 때에는 전혀 사용하지 않을 키가 될 가능성도 높았다. 윈도의 경우는 엔터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킬 수도 있지만, OSX는 파일명을 바꾸는 것이 메인이었다. 덕분에, 문서작업을 하는 게 아니라면 엔터를 입력할 일이 그리 많지는 않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엔터키가 그곳에만 있는 게 아니라, 전통적인 위치에 제대로 된 것이 하나 더 붙어있기 때문에, 세컨드 엔터키는 더욱 존재감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바로 그 소외된 위치에 있는 엔터키를 애용하고 있었다. OSX 보다는 윈도 환경일 때, 그 위치에 있는 엔터키가 은근히 유용했던 것. 무의식중에 그 위치에 있는 키를 누를 정도가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위치에 엔터가 아닌 옵션 키가 붙어있는 게 아쉽다. 오른쪽 옵션은 정말 안 쓰는 키 중 하나였으니까.

바로 그 option 키 문제만 빼면, 전반적으로 만족.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무선 키보드란 것 자체가 계륵같아 보일 수도 있겠지만, 무선 마우스와 같이 사용할 때에는 이쪽이 더 편하긴 하다. 맥북 프로에 모니터를 따로 붙여서 사용할 때에 더욱 유용하게 쓰이는 도구들이긴 하겠지만.

reply(1)

양파 102107
아무리 건전지라고 해도
너무 멋있게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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