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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Macbook Pro 15LED
06292007 : 2.4GHz dual..

mbp

12인치 이하의 MacBook Pro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올해 안에는 나오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가 느껴졌기 때문에, 이번에 나온 Macbook Pro의 LED 리뉴얼 제품을 구입했다. 2.4 duo 이후로도 계속 리뉴얼이 이루어질 여지는 있겠지만, 이제는 MBP도 확실하게 정착하지 않았나 싶다.

여전히 Powerbook이란 제품명이 보다 포스가 느껴지긴 하지만, MBP도 위화감이 줄어들었다. Mac Pro가 은근히 존재감이 있었기 때문일 지도 모르겠다. 새로운 디자인의 MBP는 언젠가는 등장하겠지만, 현재의 디자인에서 극단적인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iBook에서 MacBook으로 바뀌었을 때의 변화 정도가 기대할 수 있는 변화이지 않을까. 내장 HDD를 보다 쉽게 교체할 수 있는 형태의 내부 레이아웃 개선과도 같은 변화.

HHKP를 사용하다 보니 fn키가 왼쪽에 있는 것이 괜히 어색하게 느껴지는데, 키보드 레이아웃이 HHKP와 동일한 형태가 되는 걸 바라지는 않지만, fn키가 오른쪽에도 하나 있으면 조금은 더 편할 것 같다. 파워북을 예전부터 써오고, 파워북 키보드가 더 익숙한 이들에게는 크게 중요한 부분이 아닐 지도 모르겠지만.

2.4GHz dual. 인텔과 PPC의 차이는 있겠지만, 클럭으로만 보면 데스크탑 보다 퍼포먼스가 더 좋다. 노트북이 사용하는 시스템 중에서 가장 높은 사양이 되어버린 것. 파워맥은 저장공간이라던가 RAM 등지에서 아직 우위에 있긴 하지만, 소음에서 월등히 앞서는 MBP가 메인이 될 지도 모르겠다.

Boot Camp의 경우 1.3 드라이버가 나오면서 Windows에 대한 지원이 보다 강해졌다. 여전히 Beta란 단어는 붙어있지만, 이제서야 불안정한 구석이 거의 보이지 않는 드라이버들이었다. iSight라던가, 리모트 컨트롤러도 지원을 하고, 키보드 일루미네이션까지도 Windows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니. 게다가 볼륨, 밝기 조절을 할 경우 OSX 특유의 베젤이 등장하기도 하고.

CPU 클럭만으로는 MacBook도 나쁘지 않았지만, MBP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그래픽카드 차이 때문이었다. 고사양의 3D 게임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GMA950을 메인으로 사용하기에는 아쉬움이 컸다. 이번 MBP는 LED 백라이트를 채용한 것도 큰 변화 중 하나지만, 그래픽카드가 보다 높은 스펙의 제품으로 바뀐 것도 인상적인 부분이었다. Geforce 8600. 물론 모바일을 위한 지포스겠지만, 8600이 주는 존재감은 거대했다.

벤치마크 소프트 중에서 가장 익숙했던, FF11 바나딜 벤치를 구동해 보는 것으로 스펙을 테스트해봤는데, 처음에는 3500점 정도 밖에 나오지 않아서 실망했다. 3500점은 대략, 라데온9600XT 시스템으로 벤치마크를 돌렸을 때 나오는 결과였으니까. 노트북에서 라데온9600XT 정도의 3D 퍼포먼스가 나오는 건 결코 나쁜 수준은 아니겠지만, 8600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결과는 아니었다. 그런데, 그래픽카드 옵션을 보니 모바일 전력관리에 대한 옵션이 보였다. 그래서, 그걸 해제하고 다시 벤치마크를 돌려보니 대략 6000점 정도의 결과가 나왔다. 회사 아이맥 보다 좋은 점수. 전력관리를 하면서 의도적으로 퍼포먼스를 떨어트려도 라데온9600XT 정도의 퍼포먼스는 나온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기에, 일단 만족. FF11은 3500점 정도면 충분히 좋은 설정으로 즐길 수 있으니까.

이전의 파워북은 결과적으로는 파워맥에 비해 스펙도 떨어지고, 사용 용도도 유니크하지 않아서 처분하게 되었지만, 이번 MBP는 다르다. 가지고 있는 시스템 중 가장 고사양이기도 하고, Windows와 OSX를 모두 쾌적하게 구동할 수 있기도 하다보니, 현재 개발중인 게임을 실행해볼 수도 있을테니까. 게다가 회사의 넷웍 제약이 심해져서, 독자적인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한 목적에서도 MBP는 나쁘지 않다. 무게 때문에 작은 크기의 포터블을 바라고 있긴 하지만, 파워북도 15인치를 들고다니긴 했었으니...

이제는 Leopard만 기다리면 되는 것인가.

reply(4)

하아 063007
웹 서핑하다 들어왔습니다. 왠지 모르게 자주 올 것 같네요. 하하.
madmac 070107
이번 맥북프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은근히 내부에서 개선된 점이 많더군요. 저는 맥북을 쓰면서 유일한 불만점은.. 역시 내장 그래픽입니다. 애매하죠.
be 070107
Leopard 시대에는 GMA950은 보다 애매한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맥미니에서 돌려보고 있는 베타를 봐도 어느 정도는 그렇긴 하고.
미르 080707
웃.;; 몰랏는데 LED로 바뀌었군요..ㅠㅠ
.아..부럽..;ㅁ; 솔직히 아범노트북은 LCD가 쥐약이었던지라 지금의 맥북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중이긴합니다만(..심지어는 스팩도 메인컴을 능가..하죠..) 내장그래픽은..확실히 애매하긴 하더군요.... 그래도 무거운 그래픽의 게임을 돌리는편이 아닌지라(.거기다가 노트북은 어디까지나 야외작업용이라는생각을 가져서)돈도없는 지금은 괜찮지않나..하고 쓰고있습니다. 그외에는... 휴대하기에는 인치에비해서 무겁다라는 정도일려나요..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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